포니정재단은 보호종료예정 아동 또는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에게 2년 간 직업훈련비 최대 1200만원과 생활비 760만원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포니정 발돋움장학’ 사업을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한국아동복지협회’와 공익법인전문가로 구성된 ‘한국공익법인협회’도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이 사업은 취업을 희망하는 만 17~27세의 보호종료, 예정 아동을 대상으로 연간 2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진행된다. 선발된 모든 장학생에게 실손보험금과 취업축하금, 자격증 성취수당과 노트북 1대가 지원된다. 온라인 외국어교육 전문기업 시원스쿨은 포니정재단과 협약을 맺고 ‘포니정 발돋움장학생’ 전원에게 2년간 1인당 2000만원 상당의 영어 회화 및 시험 영어 강의 무료 수강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1기 포니정 발돋움장학생 선발은 이달 14일부터 27일까지 한국아동복지협회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이달 말부터 서류 및 면접 심사 등을 거쳐 내달 16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허지윤 기자
